6월 27일 탄생화: 신비로운 시계꽃(Passion Flower)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오늘은 6월 27일의 탄생화, 바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시계꽃(Passion Flower)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저 예쁜 꽃을 넘어 흥미로운 이야기와 깊은 상징성을 지닌 시계꽃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는 시계꽃의 모습입니다.
시계꽃(Passion Flower)의 역사, 의미, 상징성
시계꽃은 꽃말이 '성스러운 사랑', '수난', '믿음'입니다. 이 꽃말은 주로 시계꽃의 독특한 생김새에서 유래하는데요. 16세기 스페인 선교사들이 남아메리카에서 이 꽃을 발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을 연상시킨다고 생각하여 'Passion Flower'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 성스러운 사랑/수난: 꽃의 수술과 암술, 꽃잎의 배열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의 고난을 상징한다고 여겨졌습니다. 복잡하지만 정교한 꽃의 구조 하나하나가 종교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석되었죠.
- 믿음: 이러한 종교적인 상징성 덕분에 믿음과 신성함을 의미하는 꽃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6월 27일이 시계꽃의 탄생화가 된 정확한 이유는 명확하게 전해지지 않지만, 시계꽃이 주로 여름에 개화하는 특성과 당시 이 꽃을 발견하고 의미를 부여했던 시기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오랜 역사를 통해 신비롭고 종교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6월 27일에 태어난 분들에게는 깊은 의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시계꽃(Passion Flower)에 얽힌 흥미로운 전설과 이야기
시계꽃에 얽힌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이야기입니다. 스페인 선교사들이 시계꽃의 각 부분을 다음과 같이 해석했습니다.
- 3개의 암술머리: 십자가에 박힌 3개의 못
- 5개의 수술: 예수님의 5군데 상처
- 10개의 꽃잎과 꽃받침: 10명의 사도 (베드로와 유다는 제외)
- 코로나(부화관)의 실 같은 돌기: 가시 면류관
- 덩굴손: 예수님을 묶었던 채찍
- 잎의 형태: 로마 병사들의 창
이러한 해석은 당시 기독교 선교에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었고, 시계꽃은 '예수님의 꽃'으로 불리며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이처럼 시계꽃은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종교적 상징과 신앙의 깊이를 담고 있는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시계꽃의 복잡하면서도 아름다운 내부 구조입니다.
재미있는 시계꽃(Passion Flower) 상식: 이름의 유래
시계꽃의 영어 이름인 'Passion Flower'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Passion)'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나라에서는 '시계꽃'이라고 불릴까요? 이는 꽃의 독특한 생김새 때문입니다.
시계꽃의 암술과 수술이 마치 시계의 시침, 분침, 초침처럼 배열되어 있고, 주변의 부화관이 숫자판처럼 보이는 모습 때문에 '시계꽃'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시계꽃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매우 독특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시계꽃(Passion Flower) 키우기 가이드
시계꽃은 아름다운 만큼 키우는 재미도 쏠쏠한 식물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까다로운 면도 있으니, 아래 표를 참고하여 적절한 환경을 제공해 주세요.
구분 | 정보 |
---|---|
자생지 | 주로 북아메리카 남부,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 |
꽃 색깔 종류 | 흰색, 보라색, 파란색,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등 매우 다양하며, 혼합색도 많음. 품종에 따라 수천 종이 존재함. |
꽃 생김새 | 지름 5~10cm 정도의 크기로, 중앙에 3개의 암술과 5개의 수술이 독특하게 배열되어 시계 모양을 연상시킵니다. 그 주변으로 화려한 부화관(코로나)이 실타래처럼 돋아나 매우 이국적입니다. |
잎 모양 | 대부분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거나, 때로는 둥근 형태를 띠기도 합니다. 덩굴성이며 잎자루에 꿀샘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식용/약용 여부 | 일부 품종(예: 백수정, 자화시계꽃 등)의 과일(패션프루트)은 식용 가능하며,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잎과 꽃은 일부 약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모든 시계꽃 품종이 식용/약용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전문가의 지시 없이 섭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잎과 줄기에는 독성 성분(시안화물)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뿌리부터 줄기, 잎, 꽃 전체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품종은 제한적입니다. |
집/실내 재배 | 가능하지만, 덩굴성 식물이므로 충분한 공간과 지지대가 필요합니다. 햇빛이 잘 드는 남향 창가나 베란다가 적합합니다. |
키우기 난이도 | 초보자에게는 약간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적절한 환경만 갖춰지면 잘 자라지만, 온도와 습도, 햇빛 관리가 중요합니다. |
적정 온도 | 18°C ~ 28°C (겨울철에는 10°C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 |
적정 습도 | 50% ~ 70% (건조한 환경을 싫어하므로 주기적인 분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물 주기 | 성장기에는 흙 표면이 마르면 듬뿍 줍니다. 겨울에는 물 주는 횟수를 줄여 과습을 방지합니다. 흙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필요한 조건 |
|
시계꽃은 키우는 데 조금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아름답고 이국적인 꽃을 피워 보답하는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특히 열대 식물 특유의 싱그러움으로 실내 분위기를 환하게 밝혀줄 거예요.

아름다운 시계꽃 컬러링 도안입니다. 나만의 색깔로 시계꽃을 피워보세요!
오늘은 6월 27일의 탄생화인 시계꽃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시계꽃, 여러분의 일상에도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컬러링 시간 되세요!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컬러링 : 나팔꽃 (6월25일 탄생화) (0) | 2025.06.25 |
---|---|
컬러링 : 버베나(Verbena) - 6월24일 탄생화 : '단란한 가족', '화합', '매혹', '총명' (1) | 2025.06.24 |
6월 23일 탄생화, 접시꽃(Hollyhock)의 다채로운 이야기 (1) | 2025.06.23 |
컬러링 : 가막살나무 (6월22일 탄생화) (2) | 2025.06.22 |
마비노기 : NEW RISE 대규모 업데이트 (2) | 2025.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