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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퇴짜
go2xp
2025. 6. 14. 21:55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퇴짜, 자세한 분석과 소비자 영향
게시일: 2025년 6월 15일
기대했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이 결국 무산되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이번 결정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고, 관련된 핵심 정보와 앞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점들을 짚어보겠습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왜 '퇴짜' 맞았나?
두 국적 항공사의 합병 추진 과정에서, 양사 마일리지 제도의 통합은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였습니다. 마일리지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부터 통합 후 혜택 변화에 대한 궁금증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에 따르면, 결국 마일리지 통합은 이루어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소비자 혜택 감소 우려: 가장 큰 이유는 통합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마일리지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각 항공사의 마일리지 적립률, 사용 조건, 보너스 항공권 좌석Availability 등이 달랐기 때문에, 통합 과정에서 소비자들에게 불리한 조건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마일리지가 통합 후 낮아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컸습니다.
- 독과점 심화에 대한 우려: 항공 시장의 경쟁 제한에 대한 우려도 마일리지 통합 불허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자체에 대한 독과점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마일리지 프로그램까지 통합될 경우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더욱 줄어들고, 항공사 마음대로 마일리지 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 각기 다른 마일리지 시스템의 복잡성: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항공의 '아시아나클럽'은 각각 오랜 기간 운영되어 온 복잡한 시스템입니다. 단순히 두 시스템을 하나로 합치는 것은 기술적으로나 운영상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따릅니다. 각 회원의 마일리지 적립 내역, 등급, 사용 패턴 등을 고려한 통합 방안을 마련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마일리지 통합 무산,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마일리지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기로 결정되면서, 소비자들은 당분간 다음과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 기존 마일리지 유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과 아시아나클럽 회원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마일리지를 기존 항공사의 규정에 따라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장 마일리지 가치가 하락하거나 소멸될 염려는 없습니다.
- 각 항공사별 정책 지속: 마일리지 적립률, 사용 조건, 제휴 혜택 등은 당분간 각 항공사의 정책에 따라 유지됩니다. 통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었던 혼란은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합병 이후의 불확실성: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자체가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닙니다. 향후 합병이 성사될 경우, 마일리지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통합된 항공사에서 새로운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마일리지 통합은 일단 보류되었지만, 앞으로도 항공 마일리지 관련 뉴스와 각 항공사의 정책 변화에 꾸준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점들을 주목해야 합니다.
- 합병 진행 상황: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 여부 및 진행 과정에 따라 마일리지 정책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 각 항공사의 마일리지 정책 변화: 통합과는 별개로, 각 항공사가 마일리지 적립률, 사용 조건, 제휴 혜택 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마일리지 프로그램 도입 가능성: 합병 후 통합된 항공사에서 기존의 두 프로그램을 대체하는 새로운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도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마일리지 잔액과 유효기간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각 항공사의 최신 공지사항을 주시하며, 유리한 조건으로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