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필독!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우리가 꼭 지켜야 할 5가지 행동 수칙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우리는 맛있는 해산물과 함께 찾아올 수 있는 불청객, 바로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합니다. 이 질병은 특히 간 질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미리 알고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비브리오 패혈증으로부터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핵심 예방 수칙 5가지를 알려드립니다.
🌊 비브리오 패혈증, 왜 여름에 조심해야 할까?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Vibrio vulnificus)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해수 온도가 18°C 이상으로 상승하는 여름철(5월~10월)에 흔히 발생합니다. 이 균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균에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가 노출될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되면 급성 발열,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피부 발진, 물집 등이 나타나며, 특히 고위험군에서는 패혈성 쇼크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여름철 해산물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 드세요! (www.pexels.com)
⚠️ 특히 주의해야 할 고위험군!
간 질환자(간경변, 만성 간염 등),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자, 당뇨병 환자 등은 감염 시 치사율이 매우 높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5가지 핵심 행동 수칙
지금부터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예방 수칙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기모든 어패류는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세요. 끓는 물에 넣어 5분 이상 가열하거나 85°C 이상에서 익히면 균이 사멸됩니다. 생선회, 조개구이 등 날것이나 덜 익힌 해산물 섭취는 여름철에는 자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 피부 상처, 바닷물 접촉 피하기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작은 상처라도!)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특히 갯벌, 낚시터, 해수욕장 등 해수가 있는 곳에서는 상처 부위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 밴드를 사용하고, 바닷물에 닿았다면 즉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씻어내세요.
- ✔️ 날것과 익힌 것 구분하기어패류를 다룰 때는 날것과 익힌 것을 구분하여 칼, 도마, 용기 등을 따로 사용하거나, 사용 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교차 오염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 ✔️ 위생적인 손 씻기 습관화어패류를 만진 후에는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생활화하세요. 식사 전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 ✔️ 어패류 신선도 유지 및 보관 주의어패류 구입 시에는 신선한 것을 고르고, 신속하게 냉장(5°C 이하) 또는 냉동(-18°C 이하) 보관해야 합니다. 되도록 빨리 섭취하고, 냉동했던 것은 해동 후 다시 냉동하지 마세요.

철저한 손 씻기는 식중독 예방의 기본입니다. (www.woodendnh.org.au)
비브리오 패혈증은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만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병입니다. 나와 가족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 오늘 알려드린 5가지 행동 수칙을 꼭 실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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